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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덕의 규현투어 ; 부산으로 고고

ROR 2017. 6. 3. 12:35

 

 

또 다시 다녀온 규현투어.

규현이로 헛헛한 마음은 규현이로 달래야 인지상정.ㅋㅋㅋㅋ

게다가 마침 부산행 비행기표가 특가로 나왔다. 이것은 데스티니

 

 

 

 

 

 

 

 

 

1. 임랑해수욕장

 

 슈주 인스타에 올라온 그곳.

 지도 보니까 부산 시내에서 갈수있는곳이 아니었고...여기어디?? 어떻게가?? 여긴 그냥 버려??

 하다가 엄마(부산거주 15년)한테 여기 어떻게 가? 라고 물어보니 기차타고 가라는 아주 단순한 대답이....ㅋㅋㅋ

 월내역에서 도보 20분정도...근데 자차 없으면 해운대나 광안리나 송정을 가는걸 추천드림.

 여기 가면서 황천길 몇번이나 갔는지 기억도 안남ㅋㅋㅋㅋ

 

 

 

 

 

임랑 해수욕장 해변. 해벽가가 죄다 민박집ㅋㅋㅋㅋ

이 위치가 어디냐면

 

 

 

 

 

여기지롱ㅋㅋㅋㅋㅋㅋ

각도 비슷하게 찍겠다고 얼마나 생쇼를 했는지...화면 비율이 안 맞아서 좀 아쉽지만 그럭저럭 괜찮음.

 

 

근데 여기서 뭐찍었나 궁금해졌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서 뭘까...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이 집이 뙇!

뮤비에 나온 바다가 보이는 그 집.

저 사진위치가 이 집앞에서 찍으면 딱 맞으니까 가볼사람들은 이 집을 찾으면 되요.

난 괜히 가로등이랑 바닥모양보면서 찾았네....

 

 

 

 

2. 김가네 떡볶이

 

 기장시장안에있는 떡볶이집.

 위치찾으려고 검색하면서 알았는데 유명한 집이더라.

 대게와 전복의 유혹을 뿌리치며 온 떡볶이집. 여기까지와서 떡볶이야....

 

 

 가게에 들어와 자리를 잡으니 흘러나오는 음악이 7년간의 사랑.

 규덕후온거 어찌알고 저 노래가 나온다냐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맛있음. 레알 맛남. 진짜 맛있음. 떡볶이 싫어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국물까지 긁어먹음.

 

 

 

 

3. 상국이네

 

또 떡볶이....

이건 호텔로 돌아와서 포장해서 먹음. 부산이라서 그런지 어묵이 맛남. 이야...어묵...

 

 

 

 

 

4. 초콜렛 팩토리

 

작년 부산콘때 끝나고 규현이가 간곳.

규현이가 앉은자리 앉겠다고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 아침시간이라서 바다안개가 잔뜩 끼어서 바다가 안보여ㅋㅋㅋㅋ

바다 보면서 커피나 한잔하려고했는데 바다가 안보여ㅋㅋㅋㅋ

 

 

 

 

 

 

이렇게 바다가 보여야하는데...흡...

 

 

5. 감천문화마을

 

 아...여기. 버스타고 가다가 멀미할뻔. 구불구불 오르막이 계속 나와서 무릎나갈뻔...

 

 

 

 

 

 

 

요기 포토스팟.

 

이거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한다.

나도 삼각대놓고 찍었는데 옆이 비어있네???......누구 한명만 와봐...

 

그리고 여기온 이유 카페 루프탑!! 규현이가 풍선들고 이쁘게있던 루프탑!!

 

 

 

여기!!!!

 

 

 

 

여기!!!!!!

 

 

 

 

 

이 카페!!!!!!

 

 

 

 

 

내가 간날 문닫음.

 

 

 

 

쉬는날 확인도해보고 오픈시간 확인도 해보고ㅠㅠㅠㅠㅠ

힝.

 

 

 

6. 보수동 책방골목

 

여긴 책방골목이 크지도 않은데 가게찾느라 계속 빙빙 돌았다.

아무리 봐도 규현이가 간곳을 못찾겠는거야.

근데 우연히 찾음.

 

 

어떤 가게에서 LP판이 두장에 만원이라길래 구경하다가 저기 헌책이라고 씌여진 녹색글씨덕분에 찾았다.ㅋㅋㅋㅋ

 

 

 

 

요기임.

여기가 어디냐면

 

 

 

 

 

여기ㅋㅋㅋㅋㅋㅋ

저 대문짝하게 써있는 헌책글씨 아니었음 못 찾았을거야ㅋㅋㅋㅋ

내가 책장 칼라보면서 찾아다녔는데 실제로 색감차이가 어마무시하게 나ㅋㅋ

규현이가 앉아있던 저 의자엔 LP판이 올려져있음

 

 

7. 대연동 꽃집

 

여기는 진짜 갈까말까했다. 다른곳은 그래도 관광지인데 여긴 그냥 동네꽃집이잖아ㅋㅋㅋㅋ

그래도 갔다왔다.

 

 

 

 

꽃집이 이쁘다. 꽃이 자연스럽게 작은정원에 있어서 더 이쁜듯.

 

 

 

 

 

 

여기는 이 각도

 

 

 

 

 

 

 

여기는 규현이가 귀엽게 앉아있던곳.

저 앞에 팻말이 서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규현이가 있음ㅋ

훙훙 넘나 이쁘다. 가게 안에들어가면 테이블위에도 규현이 사진이 있다

 

 

 

 

 

 

규현이가 걸어다니던 길도 여기 꽃집

 

 

 

8. 가야밀면

 

 부산콘때 갔던 가야밀면. 부산에 가야밀면이 여러곳에 있어서 난 벡스코랑 가까운 센텀점으로 갔다.

 밀면은 어딜가나 맛있으니까...

 

 

 

 

규덕의 규현투어 끗.

조개구이집도 가고싶었는데 혼자가서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패스.

여기저기 다니면서 규현이가 너무 보고싶어졌다.

그래도 규현이 덕분에 오랫만에 부산도 놀러오고 카페에 앉아서 규현이한테 편지도 쓰고 잘 놀다온듯.

 

이젠 또 어디로 규현투어 갈까ㅋㅋㅋ